▢ 부산의 팽나무
강서구와 북구는 팽나무를 구목(區木)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강서구는 1989년 1월 1일 팽나무가‘주민 정서와 친숙하면서 강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하여, 북구는 1994년 6월 23일 팽나무의‘깊은 뿌리, 넓은 수목, 끈끈한 생명력이 고장의 안녕과 구민의 굳건한 의지를 상징한다’하여 각 구목으로 지정하였다.
팽나무는 지방에 따라 폭나무·포구나무·평나무·달주나무 등으로 불리며, 한자어로는 박수(朴樹)·가수(榎樹)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정자나무(혹은 당산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은 수종이다.
부산의 유명한 팽나무는 북구 구포동 대리에 있는 팽나무 중심의 당숲으로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어 있고 수령은 500년 이상 추정되는데 안타깝게도 여기 팽나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고사했다. 지금은 고사목을 그대로 남겨두고 있다.
2009년 이전 모습
2018.6월
출처 : 우표 없는 편지
글쓴이 : 청풍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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