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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명동 대천천 자연생태(4) - 조류,어류..

알개실촌놈 2018. 9. 30. 20:31

화명동 대천천 생태(4) - 조류.어류.곤충 등

 

황새

날개와 부리는 검은색, 몸은 흰색, 눈 가장자리와 턱밑, 다리는 붉은색. 백로와 달리 목을 움츠리지 않고 펴서 난다. 둥지는 나무꼭대기에 짚, , 흙을 이용해 접시모양으로 만들고, 흰색 타원형 알을 3~4개 낳는다. 암수 색깔이 같고, 한번 맺은 부부관계는 평생 간다. 시베리아, 연해주, 중국 동부, 한국에 국한되어 분포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였으나 현재는 통과하거나 겨울에 극소수가 머무는 나그네새가 되었다. 전 세계 2,500여 개체만 남아 있는 국제보호조수다. 천연기념물 제199.


 두루미

이마, 턱밑, , 날개깃은 검은색. 정수리는 붉은색. 나머지는 흰색이다. 어린 새는 머리와 목은 황갈색. 등과 날개깃은 흰색 바탕에 황갈색. 세계 자연보전연맹에서 위기종으로 지정한 보호조로 천연기념물 202. 세계적으로 북미흰두루미와 같이 희귀하다. 전 세계에 약 2,750개체에 불과하다. 일본 북해도에 약 1,240개체가 텃새로 정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철원, 연천, 파주 대성동, 강화도 등에 규칙적으로 도래하는 겨울철새이며, 다른 지역에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월동하는 개체수는 대략 850~1,000마리, 먹이원 감소로 개체수가 점차 감소 추세다.

 

백로(白鷺) - 왜가리

지구상에 62(), 한국에는 15종이 분포한다. 검은댕기해오라기·중대백로·왜가리·덤불해오라기, 노랑부리백로 등이 있다.

해오라기·황로·쇠백로 등은 먹이가 귀한데도 불어나고 추세에 있다. 백로, 왜가리류, 검은댕기해오라기는 나무 위에, 해오라기류는 갈대밭에 둥지를 튼다. 

     백로. 왜가리-화명공원



가마우지

물갈퀴가 있어 헤엄을 잘 친다. 색깔은 청록색을 띤 검은색. 바다가마우지·쇠가마우지·민물가마우지가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텃새, 여름새인 바다가마우지와 겨울새인 쇠가마우지는 철새. 중국·일본에도 분포하는데, 중국과 일본에서는 길들여서 물고기를 잡는다.

 

날개를 잘라 날지 못하게 한 뒤에, 한쪽 발에 끈을 매고 목을 살짝 묶어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게 하고는 가마우지가 물속에 들어가 고기를 물고 나오면 물고기를 빼내는 방식으로

 

장수하늘소

천연기념물 제218. 만주와 동시베리아 및 우리나라에 국한하여 분포한다. 수컷이 암컷에 비하여 크고 촉각도 훨씬 길다. 유충은 생나무보다 썩은 나무에 산란하고 개수는 93개 정도, 성충은 신갈나무 줄기에 혹같이 튀어나온 부분의 수액을 빨아 먹고산다. 암컷 한 마리에 수컷 34마리가 모여들기도 한다.

 

장수풍뎅이

다리와 몸통이 굵고 힘이 세서 장수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장수하늘소 다음으로 큰 딱정벌레목 곤충으로 땅 속에 알을 낳고, 애벌레 일 때는 나무속에서 자란다. 야행성이어서 반딧불이처럼 불빛에 날아드는 습성이 있다.

 

반딧불이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 곤충. 개똥벌레라는 별칭이 있다. 옛날에는 반딧불이로 밤에 책을 읽었다(螢雪之功)고 하는데 믿기지 않는다. 몸길이는 2cm 가량, 암컷은 수컷보다 훨씬 더 크다. 꽁무니에 발광기가 있어 밤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데 숨 쉬면서 받아들인 산소와 빛을 내는 물질이 서로 합해져서 생긴 것으로 열은 없다. 성충이 되고 1주일 정도 사는데, 그 동안에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땅강아지

귀뚜라미와 비슷하며 땅개 또는 땅개비라고도 한다. 몸길이 3cm 정도, 몸 색깔은 갈색. 온몸에 짧고 연한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앞날개는 짧고 뒷날개는 길고 크다. 앞다리가 삽처럼 생겨서 땅을 파는데 알맞다. 낮에는 땅 속에서, 밤에는 활동하고 등불에 날아들기도 한다. 곤충을 먹지만, 고구마·감자·오이 따위의 어린뿌리도 갉아먹어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뉴트리아

남아메리카 원산.‘코이푸(Coipo)'라고 하는데 모피를 얻기 위해 들여온 개체가 왕성한 적응력과 번식력으로 전국에 퍼져 생태계 교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수생식물을 먹고 산다. 새끼는 1년에 3번까지 낳는데 1번에 2~6마리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135 



베스

몸길이는 25~60cm. 등쪽은 짙은 푸른색을 띠고 배쪽은 노란색을 띠며, 몸 가운데에 진한색 줄무늬가 있다. 머리가 크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육식성으로 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개구리와 새우, 수서곤충 등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섭식한다. 우리나라 토종물고기를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외래종으로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불루길

외래종으로 토종물고기와 새우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토착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숭어

숭어와 가숭어가 있다. 숭어는 눈이 검고 날렵한 제비꼬리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숭어는 눈이 노랗고 일자에 가까운 꼬리를 갖고 있다.

숭어는 '보리숭어'라고도 하여 봄부터 초여름까지 맛이 좋고, 가숭어는 어민들이 참숭어 혹은 밀치라 하는데 겨울에 맛이 좋다. 2-3월에 부유성 알을 낳고 1m까지 자란다.

가숭아, 숭어

 

누치

낙동강에도 압록강에도 살며 중국에도 산다. 몸과 주둥이가 길다. 말굽 모양인 입은 주둥이 밑에 수염은 1쌍 있다. 바탕이 은백색이지만 등쪽은 암색이다. 옆줄보다 약간 등쪽에 6~8개의 눈동자 크기 암색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산란은 4~6월에 하고, 전장 50까지 자란다. 

가물치

오염된 물에서도 잘 산다. 천천히 흐르거나 정체된 하천과 저수지, , 연못, 호수 수초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치어일 때는 물벼룩을 섭식하고, 성어로 자라면 물고기나, 양서류(개구리 등),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암수가 함께 수초를 이용해 물위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낳고, 수정된 알을 같이 지킨다. 아가미로 호흡하며 새벽이나 비 오는 날이면 물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잉어

강에 살던 잉어가 하류로 내려가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구역 또는 바다 깊숙한 곳에서까지 발견되는 일이 있다. 어릴 때에는 동물성플랑크톤을 먹고 자라지만, 커서는 동물성과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겨울철 수온이 낮을 때에는 다른 냉혈동물과 마찬가지로 동면하고 먹이를 먹지 않지만, 수온이 15전후로 올라가면 활발히 먹이를 찾기 시작하고, 수온이 18가량 되면 산란과 부화를 한다.

 

잉어는 아미노산의 균형이 잘 잡힌 단백질과 높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지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육상동물성 식품에서 유래된 성인병 유발요인은 없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붕어

겨울에는 활동이 둔해져 깊은 곳에 머물고, 봄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얕은 곳으로 이동해 47월에 산란한다. 변이(變異)가 쉬운 물고기로, 금붕어도 붕어에서 변화한 것이다. 가뭄과 수질오염에 저항력이 강하다.

 

1469(예종1)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 慶尙道續撰地理志에 어량(漁梁)에서 산출되는 어류에 부어가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의 토산조에 강원도를 제외한 모든 도에서 즉어가 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동월(董越)조선부 朝鮮賦에도 즉어가 있는데 큰 것은 길이가 한 자나 된다고 하였다.

 

미꾸라지, 미꾸리

논이나 하천에 주로 산다. 몸은 길고 황갈색을 띠며, 배쪽은 색이 엷다. 갈색의 작은 반점이 있다. 진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살며 장호흡도 한다. 보통 20까지 자란다.

 

미꾸라지와 미꾸리 차이점은 미꾸라지는 수염이 길어서 주둥이에서 눈에 닿을 정도지만 미꾸리는 미꾸라지에 비해 훨씬 짧다. 또 미꾸라지 몸통은 높지만 미꾸리는 몸통이 낮아서 전체가 동글동글한 느낌을 준다. 꼬리도 가장자리가 칼날처럼 날카롭지만 미꾸리는 가장자리가 그저 평평하다.

 

                             미꾸리, 미꾸라지



송사리

몸길이 4정도로 수심이 얕은 연못, , 농수로, 소하천에 떼를 지어 서식한다. 플랑크톤이나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먹는다. 산란기는 5~7월로 암컷은 수정된 알을 포도송이처럼 매달고 다니다가 수초에 붙여 놓는다 


대천천에는 버들치, 갈겨니, 쏘가리, 꺽지, 피라미 등 물고기와 다슬기, 고동 등도 살고 있을 것으로 보여지나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거미

대천천 메뚜기 조형물

고추잠자리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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