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명의 나무 - 야자나무 혹은 종려나무
▢ 종려(棕櫚)나무
종려의 열매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중동에서 기원전 4,000년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사막에서 자라는 나무로 원산지는 이라크, 이집트, 혹은 북아프리카다.『성경』에 등장하는 종려나무가 바로 대추야자나무인데 이 나무가 이 지역의 고대인들을 먹여 살렸던‘생명의 나무’였던 것이다.
야자나무는 메소포타미아문명의 발상지인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유역이다. 그래서 지금도 이라크 등 중동의 대추야자 생산이 전 세계의 1/3을 차지한다. 대추야자가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이유는 열매 때문이다. 대추야자의 열매는‘꿀’로 생각할 만큼 맛이 좋다. 그래서 열매즙으로 빵과 술을 만들기도 한다. 대추야자열매는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다른 열매와 달리 7~8월에 수확한 후 특별한 장치 없이도 2~3년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저장성도 뛰어나다. 대추야자 나무가 무성해지기까지 12~14년 긴 기간이 필요하지만, 한번 무성해진 나무는 60~80년 동안 수확할 수 있다. 그래서 대추야자는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으며, 무화과처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양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종려나무 관련 뉴스 : “2018.8.10 저녁 6시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종려나무
밭에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종려나무 180여 그루와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200여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출처 : 미디어제주
일본 규슈지방이 원산지인 일본산 종려를 왜종려(倭棕櫚)라고 부르는데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고 오래된 섬유모양의 흑갈색 잎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지가 없다. 종려나무는 추운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건축재·가로수·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의 목재가 단단하다. 또 장식용과 고급그릇의 재료로도 쓰인다. 잎자루의 밑이 삼각형으로 넓어지면서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섬유 같은 잎집이 발달하여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의 섬유조직을 종려모(棕櫚毛:종려털)라 하며 새끼·솔·비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꽃은 종어(棕魚·椶魚)라 하며 중국요리와 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