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름도 희한한 사위질빵, 할미밀빵

알개실촌놈 2018. 9. 3. 20:38



9.2 화명 대천천에서 - 사위질빵


할미밀빵 - 빌린사진


사위질빵, 할미밀빵

 양지바른 길가 덤불 위 혹은 언덕에서 자란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비슷하지만 상반된 이름으로 할미밀빵이란 게 있다. 할미밀빵은 사위질빵과 비슷하나, 잎가장자리 톱니가 크고 꽃이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며, 할미질빵, 셋꽃아리, 큰잎질빵, 큰질빵풀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위질빵이란 고상한 이름은 사위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 한 장모님 마음이 담긴 것으로 덩굴이 쉽게 끊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를 질빵 끈으로 만들어 짐을 지게 했다하는 이야기에서 딴 것으로, 지방에 따라 질빵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 우표 없는 편지
글쓴이 : 청풍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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